◆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현장패트롤 ◆
서울 교대역 상권은 지하철 교대역 5번 출구 인근으로 메가스터디학원, 대성학원, 대성학사, 김영편입학원 등이 있어 법조상권에서 교육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상권은 서울고등ㆍ중앙지방법원과 서초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 위치한 법조타운 상권을 중심으로 법조계 종사자와 인근 고급 아파트 주민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KT 서초 올레캠퍼스와 오피스, 대학가, 아파트를 모두 갖춘 복합상권으로 변모했다.
현재 교대역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은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상권 특성상 거주민보다는 인근 직장인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소비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된 교대상권은 경기 변동에 따라 매출 규모나 권리금 시세 변동폭이 큰 다른 상권들과 달리 외부 환경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상권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이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모두 지나는 데다 인근에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있어 고등법원 맞은편에는 ’변호사촌’이라 부를 만큼 법무법인과 변호사 사무실 간판이 무수히 많다.
법조타운 사무실 종사자들과 유동인구가 제법 많고 서초 아크라비스타, 서초교대 e-편한세상, 유원, 삼풍 그리고 서초래미안 아파트까지 거주 인구도 많아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대로변과 바로 한 블록 넘어 이면도로까지 꽉 들어찬 법조 관련 사무실들이 쉽게 이동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미 자리 잡은 고급음식점들은 법조계 종사자와 주민들뿐 아니라 타 지역에까지 입소문이 나 단골손님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1층 상가는 대형음식점을 제외하곤 큰 평수가 없으며 대부분 66~99㎡ 수준이다. 권리금 2억~3억원, 보증금 5000만~1억원, 월세 500만~1000만원 정도인데 가격이 딱 정해져 있다고 말하기 곤란하다.
교대상권에서 가장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곳은 8번 출구에서 시작해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대로변 판매상권이다.하지만 향후 교대역상권에서 투자 가치가 높아질 곳은 교대역 5번 출구 인근 대성학원과 메가스터디학원이 입주하는 교육상권이다.
앞으로 상가권리금과 임대료가 최소 30이상은 상승할 것으로 본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15-0078)나 홈페이지(edu.krpm.co.kr)로 하면 된다.
[이권철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알에셋 서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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