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현장 패트롤 ◆
서산산단 300여社 입주…도로변 토지·임야 관심가질만
서산시 지곡면 일대
[장혜원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알에셋본점)]
전국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 빠진 가운데 산업 단지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아직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대중 무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서해안 무역항 주변 지역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국가관리 6대 무역항 중 하나인 광양항ㆍ울산항과 함께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석유화학산업 거점 항만인 서산시 대산항 주변 지역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는 서산 지곡면 일대는 민간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인 405만㎡의 서산일반산업단지를 현재 조성 중이다.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완공 시 1만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50억원 상당의 지방세수 확보 등 1조1000억원대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주변 부동산에 적지 않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또 성연면 인근에 약 200만㎡ 규모로 개발 중인 서산테크노밸리는 기존의 산업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복합단지로 80만여 ㎡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1만80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일반산업단지는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제2 서해안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존 서해안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완료 시점에 지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서산산업단지 분양률이 이미 90%를 넘어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산시 지곡면 일대 토지 거래는 임야의 경우 면적이 대부분 큰 편이다. 현재 2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들은 3.3㎡당 40만~5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4차선 대로 변에 접한 토지들은 3.3㎡당 50만~1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최근 실거래 사례들을 조사해 보면 임야는 면적이 큰 매물은 일반적으로 3.3㎡당 10만~1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서산 지곡면 일대에 완구릉지 임야가 3.3㎡당 6만원에 저렴하게 나와 있는 매물도 있어 소액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눈여겨볼 만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644-1633)나 홈페이지(rasset.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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