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현장 패트롤 ◆
새만금개발지역 소액투자 고려해볼만
부안군 토지 3.3㎡당 20만원선
[장용석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알에셋본점)]
새만금개발지역은 환황해(環黃海) 경제지역의 중심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현재 중국의 개발축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카이펑, 쉬저우, 롄윈 강으로 이어지는 중국 횡단철도가 중심인데 롄윈 강에서 제일 가까운 지역이 바로 새만금개발지역이다.
새만금개발사업은 사업 규모가 약 29조원이며 개발면적은 서울 면적의 66% 정도인 401㎢로 대한민국 역대 국책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다. 명품복합도시, 신재생에너지 메카, 생태환경용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등으로 크게 4개 용지로 나눠 개발한다.
명품복합도시는 신항만과 연계를 통한 새만금의 성장엔진으로 개발되며 인구 10만9000명의 신도시가 만들어진다.
신재생에너지 메카는 약 20㎢ 규모로 세계 최대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만들어진다. 수소연료실증단지, 연구시험단지, 신재생에너지 특성화대학, 태양광 발전소 등이 건립되며 인구 규모는 3만100명 정도로 계획된다.
생태환경용지는 생물자원 보존과 간척지 명소화를 위해 200㎢ 규모의 인공 숲을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 계획으로 녹색성장에 걸맞게 새만금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면적 1.95㎢의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엔 복합해양 레저단지가 조성된다. 숙박, 레저, 오락, 휴양의 복합단지로 국제적 관광지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새만금사업의 직접고용인원은 13만2000명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유입인구는 46만명, 간접효과에 의한 유입인구까지 계산한다면 약 76만명의 인구유입효과를 예측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만금 배후도시인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3개 시ㆍ군 역시 새만금지역과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투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부안군 부안읍의 경우 시내 중심권에는 개발에 대비한 왕복 4차선 도로가 신설돼 있다. 현재 도로변에 접한 토지들이 3.3㎡당 60만~80만원씩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데, 도시지역, 자연녹지, 전(田) 등은 2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작은 필지들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소액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644-1633)나 홈페이지(rasset.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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