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현장 패트롤 ◆

 

상암DMC·더블역세권 서교동 주택 투자할만, 서울 마포 합정·홍대입구역

[양철승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알에셋 본점 소장)]

 

서울 마포구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주변은 역세권 개발 기대와 패션ㆍ뷰티 메카인 홍대 이미지 득을 보고 있다. 홍대입구역은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전철 등으로 교통의 요지로 떠올랐으며, 합정역도 더블역세권으로 상권이 확장되고 있어서 인구와 소득이 두루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인근 지역 중 상암DMC 업무지구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최첨단 미디어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LG CNS, LG유플러스, 팬택 R&D센터 등 IT 첨단센터들이 두루 자리잡고 있다. 800여 개 방송 관련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6만8000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 인근은 한류 등 영향으로 홍대 상권이 서교동, 합정동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홍대에서 합정동에 이르는 지역은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관련 업종의 유입이 예상된다.

합정역을 중심으로 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완공된 메세나 폴리스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등 백화점 규모의 상권이 형성되고 있어 배후지역인 서교동과 성산동, 망원동 지역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책적으로는 원룸 등 도시형생활주택 건설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점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지난 4월 17일 국토부는 최소 면적기준 상향 및 소형평형에 대한 규제안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여서 소형매물 공급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 내에서 경쟁력 있는 매물은 합정역과 도보 2분 정도로 떨어진 마포 서교동 매물이다. 매매가는 1억3500만원 정도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로 약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주변시세는 단독주택의 경우 3.3㎡당 1800만~1900만원 선이다. 빌라의 경우 원룸이 매매가 1억4000만원, 투룸은 2억1000만원 선이다. 아파트는 전용 60㎡ 안팎 신규 아파트가 4억5000만~5억원 선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644-1633)나 홈페이지(rasset.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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