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현장 패트롤 ◆

마포구 성산동 상권, 홍대·합정서 임대수요 몰려와
상암DMC 입주완료·단독주택 밀집

 

[장혁남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알에셋본점)]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작년 서울 상암동 `한화오벨리스크` 897실, 성산동 `상암월드시티` 325실 등 마포구에서도 연이어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오피스텔은 상암DMC라는 업무지구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상암동을 능가하는 잠재 수요를 가진 지역이 인근에 있다. 바로 마포구 성산동이다.

성산동은 지하철 6호선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다. 홍대와 함께 마포구 중심상권인 합정역 상권과 전철로 한 정거장,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늘어나는 홍대 상권 종사자와 대학생들로 서교동에서 성산동에 이르기까지 임대 수요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또 상암동 DMC가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로서 기업 800여 곳이 입주를 마쳤고 무려 6만800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작년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단독주택 가격상승률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마포구가 가장 높다.

현재 지역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원룸주택은 대지 175㎡에 14가구가 들어선 원룸으로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내부에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붙박이장, 화장대, 식탁 등 오피스텔과 동일한 내부 옵션이 들어가 있어 임대 선호도가 매우 높다.

 

매매가 16억원, 임대보증금 7억9000만원에 월임대료 230만원(관리비 별도)이 나온다. 융자가 5억4000만원 있어서 융자 승계 시 현금 2억7000만원이면 매입할 수 있다.

현재 건축주 사정으로 월세보다는 전세 위주로 임대를 놓다 보니 월세 수익률이 낮으나 6가구만 월세로 전환하면 보증금 4억3000만원에 월 670만원으로 바로 전환될 수 있어 8%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644-1633)나 홈페이지(rasset.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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